2020년 10, 11, 12월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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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13회 작성일 21-08-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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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ficar a Dios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2020-04 (10, 11, 12

정진용김가현 (서윤)선교사 선교편지 남미 페루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빌립보서 1장 6)

할렐루야 

코스타리카에서 정진용김가현 선교사가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올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우리와 함께 함을 기억할 때 어려운 가운데서도 큰 위로가 됩니다연말을 보내고 또한 성탄절을 보내면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우리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많은 교회들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하며 지내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해서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 항상 함께 기도해주시고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현지상황(코스타리카페루) –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시편 80:14-15)

현재 코스타리카는 확진자가 153,169명으로 인구의 3%가 넘었습니다(인구 약 500). 하루 약 1000명정도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초반에 강력한 정책으로 많은 것들을 통제하였지만 실제적으로 통제가 되지 않고 확진자가 증가하였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11월 부터는 많은 것들을 느슨하게 하고 있습니다. 11월 부터는 외국에서 입국이 되어서 가끔씩 미국 사람들이나 유럽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요즘은 비행기가 꽉 차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페루도 코로나 확진자가 986,130명으로 인구의 3%가까이 되가고 있습니다하지만 페루는 점차 코로나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하지만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월은 대통령이 3번째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많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경제도 엄청 큰 폭으로 나빠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선교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생각하고 계실까 생각해봅니다제가 말씀 안에서 찾은 결론은 코로나와 같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는 것입니다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오히려 긍휼히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시고 계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하나님의 긍휼은 단순히 정치경제사회적인 어려움 때문에 긍휼히 여기 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진정한 영적인 필요와 여전히 구원이 필요한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입니다현재 상황으로 대면으로 만나 교제하고 위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은혜와 긍휼을 부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오히려 코스타리카 뿐만 아니라 페루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전세계를 놓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게 됩니다그리고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의 심각한 상황을 보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됩니다지금은 기도하고 깨어 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상황이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주님을 더욱 의지해야 하는 시기이고 여러 나라들과 사람들이 기도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어려운 시기에 기도로 하나님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아 여러가지로 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물질적으로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도함으로 주의 복음을 드러내는 것이 선교사가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어려운 시기에는 영적으로 더욱 궁핍한 시기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더 많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저 또한 말씀의 사역에 더욱 전진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그리고 만나는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효율이 아닌 은혜로 감당하는 선교

10월 달부터 스페인어 설교 훈련 겸 섬김으로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코스타리가가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교통이 좋지 않아서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7시간 정도에 있는 교회들에 말씀을 증거하러 갔었습니다왕복을 하면 기본 5-15시간 정도 운전을 하게 됩니다너무 먼 교회는 전날 근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교회로 이동하였습니다말씀을 증거하러 다니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잘 되지 않는 스페인언로 하나님 말씀을 잘 증거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때문에 잠도 잘 못잘 때도 있고 교통비와 숙박비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장시간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또한 서윤이도 장시간 차에서 이동하면서 소변을 오래 참고 장시간 앉아 있어서 방광염에 걸리고 힘들어 하였습니다그래서 한시간반 두시간 예배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습니다하지만 로마서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로마서 4장 4-5)”

 하나님의 사역은 효율로 일로 하는 것이 아닌 은혜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이 말씀은 은혜를 받고 구원을 받는 차원에서의 내용지만 은혜를 증거할 때도 적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우리의 믿음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통로가 되게 하시는 하나나님을 은혜를 생각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내가 일로 생각하면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나의 이성이 그렇게 판단하였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구원의 은혜는 우리 편에서 열심히 한다고 받거나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선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선교는 효율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것을 생각할 때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효율을 생각하면 내가 일하고 수고한 것을 생각하며 내 기준의 열심에 대한 대가로서의 열매를 기대하게 됩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되고 장시간 운전속에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피곤한 가운데서도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11월달에 설교를 하러 여러 교회를 갈 때 멀리 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보며 일반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우리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강을 지나가고 3000미터가 넘는 산을 넘어가더라도 감사하며 은혜로 가게 됩니다언어를 배우는 것도 스페인어 설교를 하는 것이 쉽지 않고 어렵지만 은혜로 감당하고 있습니다선교는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선교이고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항상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코스타리카에서의 성탄절을 준비하며,,,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장 14)

 

벌서 코스타리카에서 성탄절을 두번째 보내게 되었습니다여기는 한국처럼 눈이 오거나 추워지지 않아서 계절에 대한 감각이 많이 없습니다그래서 절기가 가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12월 초부터 거의 매일 불꽃놀이를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인 영향과 사람들도 모이지 못해서 그런지 거의 불꽃놀이를 하지 않고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가지 퍼레이드와 축제등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하지만 어떤 집들은 안과 밖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화려하게 조명을 해 놓은 것을 보면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보통 중남미에서는 빵에 알록달록한 색을 넣은 성탄빵(Pan dulce de Navidad)을 먹지만 코스타리카에서는 크리스마스때 사과와 포도를 먹습니다그래서 사과와 포도를 선물을 많이 합니다저희 가정은 선임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사과와 약간의 과자와 음료사탕을 넣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구원을 은혜로 선물로 주신 것처럼 이 작은 선물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코스타리카에서는 성탄절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이 카톨릭 교회에서 하는 전통이라는 견해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쇼핑몰은 많이 가고 여러가지 산타 장식들을 꾸미고 여러가지 모임과 파티를 하지만 정작 가장 기독교 적인 날을 교인들도 무심하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물론 12월 25일이라는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탄절을 통하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그 의미와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와 너무 다른 분위기라서 선교사로서 중남미 가운데 건강한 기독교 문화와 절기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서 대해서도 더 많이 가르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12월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설교를 하였습니다많은 성도들이 에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시고 함께 하시며 언약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쁨을 누리는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2021년 앞으로의 일정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16장 9)

2020년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여러가지 교회의 일정들과 여러가지 해야 할 일들과 내년 계획과 준비로 분주하고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2021년도 계획은 우리가 세우지만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많은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서 모든 것이 변한 것을 우리는 경험하였습니다내년도 저희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께 맡길 뿐입니다

내년 상반기도 스페인어 설교 훈련을 지속할 생각입니다설교를 하는 것이 여전히 어렵고 말이 잘 나오지 않아서 원고를 보고 겨우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감당하려고 합니다. 1-2월은 기존과 비슷하게 여러 지역을 다니며 현지 교회들의 상황들도 보고 예배의 모습들도 보고 중남미의 교회들에 대해서 더 알아갈 예정입니다그리고 3월달부터는 Punta Morales 교회에서 5-6월 까지 매주 고정으로 설교할 예정입니다그리고 주중에는 스페인어 훈련 겸 전도훈련으로 노방전도를 할 예정입니다. 2년간의 언어훈련기간에서 6개월 정도가 남았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그리고 계속해서 스페인어로 설교를 준비하고 성경을 연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021년 상반기 (5-6중에는 페루로 들어가려고 합니다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이 페루와 비자 협정이 중지되었습니다비자를 받아서 나가야 하는데 내년 1월부터 준비하려고 합니다비자를 위한 서류를 잘 준비하고 또한 비자도 잘 발급되어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페루에 들어가서 지역 탐방을 잘하고 복음이 필요한 지역과 사람들을 만나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연말이 되어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찬양을 자주 부르게 됩니다보이지 않지만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며 내년을 또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정

2021년 1, 2, 3월 설교 스케줄

1

2

3

1/10 Morales

1/16 Pedrenal de Nicoya

1/24 San Ramón de Tilaran

1/31 Punta Morales

2/7 Perez Zeredón

2/14 Morales

2/21 Buenos Aires

2/28 Punta Morales.

Punta Morales 매 주일

(주중 노방전도)

 

l  매달 코스타리카 기도 모임이 정기적으로 있습니다

l  온라인과 오프란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20 7, 8, 9 월의 기도응답과 감사제목 

1)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날마다 동행해 주시고 은혜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 스페인어로 설교하는데 지혜와 은혜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 어려운 가운데서 여러 좋은 목회자들과 교회를 만나서 교제하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 장거리 운전길과 모든 여정들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소서

2. COVID-19 여러가지 어려움들과 제한 속에서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3. 현지 교회에서 스페인어 설교를 하는데 전하는 자나 듣는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오고 가는 여정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4. 여러 지역을 설교하러 오가는 가운데 장거리로 이동하는 가운데 서윤이가 방광염으로 불편해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서윤이의 건강을 지키시고 모든 오고 가는 상황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5. 2021년에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서윤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합니다. 모든 절차와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소서

6. COVID-19 가운데 저희 가정이 더욱 영육 간에 건강할 있도록 하소서

7. 2021 페루로 들어갈 있는 비자작업을 진행할 있도록 하소서

8. COVID-19 상황 가운데 후원교회와 성도분들이 영육 간에 강건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2020 12 21 코스타리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진용, 김가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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